‘철인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 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는 2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청문회에는 故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과 팀닥터라고 불린 운동처방사 안주현 씨, 가해 선배로 지목된 장 모 선수, 김도환 선수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또한 고인과 가족이 피해를 호소하고 신고한 수사 기관 혹은 단체의 관계자도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다.
문체위는 14일 증인 31명, 참고인 11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출석요구일 7일 전에 증인에게 출석요구서가 송달되어야 한다’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국회증언감정법)’을 충족하고자 청문회 개최일(22일) 8일 전에 증인과 참고인 명단 작성을 마쳤다.
고인과 가족이 피해를 호소하고 신고한 수사 기관 혹은 단체의 관계자도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다.
한편, 검찰도 20일 최 선수의 소속팀이었던 경주시체육회를 압수수색했다. 대구지검은 20일 오전 수사관을 보내 사무실을 압수수색, 시체육회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과 관련한 서류,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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