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생활환경기술연구소, KOLAS 시험기관 인정…“국제기관과 동등 효력”

한샘 생활환경기술연구소, KOLAS 시험기관 인정…“국제기관과 동등 효력”

기사승인 2020-08-05 11:36:55
▲사진=한샘 '생활환경기술연구소' 내부 사진./한샘 제공.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의 생활환경기술연구소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4일 한샘은 자사 생활환경기술연구소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 ‘KOLAS’(코라스,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지난 7월30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구업계 화학분야에서 KOLAS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기업은 한샘이 유일하다. 

한샘 생활환경기술연구소가 측정한 분석결과와 시험성적서는 앞으로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104개 국가 116개 인정기구가 발급한 시험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됐다. KOLAS 인정은 해당 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한샘이 이번에 인정받은 분야는 ‘실내 및 기타환경’ 관련 19개 시험 분야다.

지난 2019년 한샘은 기존 생산기술연구소를 생활환경기술연구소로 변경하고 기능과 조직을 확대했다. 이후 환경친화적 공간을 위한 연구개발, 검증을 강화했다. 

연구소는 제품이 품질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종합적인 검증 및 개선을 담당하고 있다. 가구를 포함한 인테리어 자재, 생활용품에 대한 전반적인 품질안전 테스트와 유해물질 및 실내공기질, 방사능 물질에 대한 시험까지 범위를 확대해 원자재부터 제품, 자재와 마감재에 이르는 부분의 유해물질과 안전성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김홍광 한샘 생활환경기술연구소 이사는 “한샘 생활환경기술연구소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오랜 연구개발과 기술확보, 시험검증 등의 노력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아 국제적인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실내공기질 분야의 다양한 시험방법과 규격 개발은 물론 친환경 소재와 공법 개발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에 선도적인 역할과 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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