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타워 직장 어린이집서 코로나 확진···방역 후 패쇄 조치

LG트윈타워 직장 어린이집서 코로나 확진···방역 후 패쇄 조치

밀접 접촉자 검사 결과 상관없이 2주간 재택근무

기사승인 2020-08-27 11:39:06
▲LG트윈타워 전경.(사진제공=LG)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LG그룹 본사가 있는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LG 트윈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LG그룹에 따르면 LG트윈타워 동관 3층 어린이집 원아 한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어린이의 아버지인 LG화학 직원은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은 2주간, 어린이집이 있는 3층은 오는 30일까지, 식당가인 5층은 이날 하루 동안 폐쇄하고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방역을 했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LG그룹은 또 동선이 겹치거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는 인원은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2주간 재택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LG트윈타워의 서관은 LG전자가, 동관은 LG화학·LG디스플레이 등의 계열사가 사용하고 있다. 앞서 LG그룹 내에서는 LG전자 서울 가산 및 서초 연구개발(R&D)캠퍼스 등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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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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