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산업과 문화 조명...'SEOUL MADE' 매거진 '잃어버린 여행을 찾다' 발간

서울의 산업과 문화 조명...'SEOUL MADE' 매거진 '잃어버린 여행을 찾다' 발간

기사승인 2020-09-02 14:17:40
▲ 이미지=서울메이드 매거진 표지, SBA 제공

[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서울시 산업과 문화의 가치를 담는 브랜드 매거진 'SEOUL MADE(서울메이드)'를 발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매체는 지난 1월부터 매월 서울의 산업과 문화를 다양한 테마를 통해 조명하며, 서울의 산업계 참여자들, 서울의 밀레니얼 세대와 트렌드 세터,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SEOUL MADE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 관련 주제를 포트레이트, 인터뷰, 화보, 서울 주요 산업에 대한 칼럼 등의 형식으로 꾸미고 있다.

이번호(8월 20일 발간)의 테마는 '잃어버린 여행을 찾다'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관련 키워드는 해외보다 국내, 도시보다 자연, 낮보다 밤, 여럿보다는 혼자, 그리고 그 모든 키워드를 관통하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이다. 시민들이 잃어버린 여행에 대한 갈증을 다양한 '거리두기 여행법'으로 해소하고, 전보다 좁고 깊게 파고들며 최대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여행산업과 관련 기업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담아내고 있다. 

이번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을 준비해온 기업들의 이야기(편한 이동수단 전기자전거, 여행 약자를 위한 편안한 이동 및 여행 서비스, 미디어 파사드로 세계 여행, 도시 콘텐츠 발굴로 골목마다 여행거리, 언택트 숙박, 증강현실 비대면 여행 등), 서울 속 자연에서 호젓하게 즐기는 거리두기 여행 장소(노들섬, 한양도성, 차박, 몽촌토성, 서울식물원, 경춘선 숲길, 한옥북스테이, 탬플스테이, 한밤의 천문대 등), 새로운 서울 여행을 제안하는 여행 인플루언서(여행감독, 여행 유튜버, 트립웨어 브랜드) 등 여행산업에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에 대해 "사람은 누구나 여행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충전을 한다. 어뮤즈트래블은 관광약자의 여행이기도 하지만, 그 가족이 회복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 관광약자도, 이를 돌보는 가족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말이다"(누구나 여행을 즐겨야 한다, 어뮤즈트래블 오서연 대표 인터뷰 중), "여행의 많은 부분이 제한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여행을 계속하고 싶다면, '스스로 여행자 되기'를 자처해야 한다. 여행자가 된다는 건 '여행감'을 잃지 않는다는 이야기다"(나는 여행자다, 여행감독 고재열 인터뷰 중), "코로나 19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훌쩍 다녀올 수 있는 차박, 텐트를 치고 걷지 않아도 되는 간편함,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지붕이 돼주는 차 덕분에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걱정 없다"(새로운 여행 차박, 유튜버 생활모험가 인터뷰 중) 등 새로운 서울여행을 제안하는 기업인, 인플루언서들의 신선한 관점과 흥미로운 여행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SEOUL MADE는 매호마다 수록된 내용을 스틸컷, 카드뉴스, 인터뷰 동영상, 이벤트 공지 등으로 재구성하여 시민들이 생동감 있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재가공된 소식을 만나볼 수 있도록 공유하고 있다.

SBA 장영승 대표이사는 "SBA는 지난 21년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SEOUL MADE가 서울의 현재와 미래 산업을 대표하는 강력한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본 매거진은 SEOUL MADE 브랜드가 지닌 생각, 가치관, 취향을 반영하여 브랜드를 선도, 확산하는 효과를 강화하는 콘텐츠로 채워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SEOUL MADE 매거진은 많은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서울시 유관기관 및 25개 자치구, 지자체, 전국 도서관 등에 우선적으로 비치되며 온오프라인 대형서점을 통해 종이잡지 및 e-book으로 구매 가능하다. 향후 서울메이드 체험공간과 연계하여 매거진 주제별 다양한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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