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우미부터 재충전까지 별별 '추석 가전'

가사도우미부터 재충전까지 별별 '추석 가전'

인공지능 청소기·블렌더·식기세척기 주목

기사승인 2020-09-14 05:05:02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역 간 이동이 어려워져 집에서 휴식하며 재충전하는 사람이 예년보다 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명절마다 시달리는 가사노동이 줄어드는 건 아니다. 음식 장만과 설거지 등 쏟아지는 일 더미에 치이다 보면 손과 어깨가 남아나지 않는다. 재충전을 도와줄 '힐링 가전', 가사노동의 일손을 덜어 줄 '가전 도우미'를 주목해보자.

피로를 해소하는 데는 비타민만 한 것이 없다. 필립스 5000시리즈는 입체적인 '프로블렌드 6각 3D칼날'로 과일 씨까지 곱게 갈아준다. 속도 조절 다이얼로 단단한 얼음, 채소를 위한 파워 블렌딩부터 부드러운 과일을 위한 젠틀 블렌딩까지 간편하게 조절 가능하다.

2L 대용량 유리 용기는 한 번 작동으로 온 가족이 먹을 양을 만들고, 600ml 용량의 트라이탄 텀블러가 포함돼 스무디와 주스 등 제조부터 보관, 휴대까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왼쪽)와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사진제공=각 사)
산더미처럼 쌓인 그릇은 가사노동의 최대 적이다, 평평한 접시부터 오목한 밥그릇까지 무엇하나 쉬운 게 없다. 하지만 식기세척기 하나만 있으면 걱정을 덜 수 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강력한 '입체물살'과 '고온 직수 세척'으로 접시뿐 만 아니라 오목한 식기도 깔끔하게 세척할 수 있다. 제품 하단에 탑재된 세척 날개 2개는 반대방향으로 360° 회전, 강력한 물살을 만들어 오염이 심하거나 오목한 식기를 깔끔하게 세척한다.

또 상단의 와이드 세척 날개와 중간단의 유선형 세척 날개는 물살을 더 넓은 면적으로 확산해 구석구석 사각지대 없이 씻어낼 수 있다.

이 제품은 세척할 때마다 신선한 물을 공급하는 직수 방식은 물론 75도의 고온수로 유해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 제거하는 '살균세척' 기능도 탑재했다.

LG전자의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도 강력한 세척력과 탁월한 살균세척 기능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입체물살로 식기를 깨끗하고 빠르게 세척하고, 트루스팀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균을 제거하는데 탁월하다.

LG전자는 지난해 이지현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교수팀과 함께 '식기세척기와 손설거지 비교 행동연구'를 통해 이 제품의 세척력이 손설거지 보다 약26% 더 뛰어남을 입증한 바 있다.

▲LG전자의 'LG코드제로 M9 씽큐(왼쪽)과 일렉트로룩스의 '퓨어(PURE) i9.2'.(사진제공=각 사)
코로나19로 손님들로 북적한 명절은 아니지만 집 안 청소는 여전히 가사노동의 최대 난제다. 구석에 쌓인 먼지 등 청소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이럴 때는 스스로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로봇청소기가 해결책이다.

LG전자 로봇청소기 'LG코드제로 M9 씽큐'는 기존 로봇청소기와는 달리 주행용 바퀴가 없다. 대신 물걸레 두 개가 회전하며 바닥을 청소하는 동시에 이동한다.

이 제품은 청소하는 동안 걸리게 마르지 않게 '자동 물 공급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기술은 물걸레에 일정한 양의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고 물 공급량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LG씽큐앱을 사용하면 5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LG코드제로 M9 씽큐는 소음도 적다. 저소음 설계를 적용해 조용한 주택의 거실 소음 수준(약 44데시벨)의 저소음을 구현한다.

일렉트로룩스의 '퓨어(PURE) i9.2'는 초당 1000만 레이저 포인트로 집안 내부를 지도화해 가구·공간·바닥 형태까지 세부적으로 인식해 장애물 걸림 없이 완벽하게 청소한다.

에어 익스트림 테크놀러지로 강력한 먼지 제거력도 자랑한다. 강력한 모터로 공기 흐름과 22cm의 와이드 브러시로 큰 먼지와 작은 먼지를 모두 깔끔하게 흡입한다.

이밖에 일렉트로룩스만의 독특한 삼각형 디자으로 모서리, 가구 밑, 좁은 통로를 말끔히 청소해 준다. 모바일 앱(App)으로 집 밖에서도 터치 한 번으로 집 안을 청소할 수 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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