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021년 '하이서울기업인증' 신규기업 모집...10월 16일까지

SBA, 2021년 '하이서울기업인증' 신규기업 모집...10월 16일까지

기사승인 2020-09-21 10:55:58

[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2021년 하이서울기업인증' 신규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서울기업인증이란 세계 속의 도시 서울이 인정하는 우수 중소기업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되면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지정서가 수여되며, 글로벌 진출 지원, B2B 비즈니스 서비스 지원, 기업 네트워크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2021년 하이서울기업인증' 신규기업 모집은 9월 1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규모는 60~70개 사 내외로 미래 먹거리 및 서울 산업 트렌드 주도산업군을 집중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자체 제조·개발한 제품·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며,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 하나가 서울시 관할구역에 소재한 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업종에 대한 제한은 없으나, 사행산업 등 경제질서 및 미풍양속에 현저히 어긋나는 업종은 제외된다.

올해 모집에서는 4단계 평가과정을 통해 기업역량, 기술력, 시장성,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 3차 현장실사, 4차 하이서울 운영위원회 의결과정을 통해 하이서울인증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SBA 문구선 거점지원본부장은 "검증된 역량을 보유한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으로 인증받음으로써 기업 신뢰도 및 대외 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도시 서울에서 활동하는 기업이 하이서울기업인증을 통해 서울과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21년 하이서울기업인증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접수기간 내에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사업신청 메뉴를 통해 사업신청서 및 제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기업은 12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하이서울기업은 20년 9월 현재 935개사로 전년도 기준 49.6%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41개 사가 코스닥에 상장하였다.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