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추석 직전 일주일간 피코크 간편식 제수용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14년 4.5억에서 19년 16억으로 5년만에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명절 음식을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에 간단하게 조리하면 되는 편리함 때문에 매년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마음을 명절 음식으로 달래고자 하는 수요 증가로 피코크 제수용품 매출도 18억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피코크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피코크 제수용품 2만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 50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행사상품은 송편부터 식혜, 떡갈비, 각종 전까지 약 40여종이다.
대표품목은 피코크 송편 600g 6280원, 피코크 모둠전 470g 8880원, 피코크 해물 동그랑땡 385g 2입 6980원이며, 피코크 순희네 고기완자전 450g을 5980원 등이다.
아울러 이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전국 83개점에서 명절 대표 음식인 전을 매장에서 직접 부쳐 판매하는 것은 물론 각종 나물도 팩으로 판매한다.
녹두전은 개당 3980원, 동태전/오색꼬지전/애호박전은 100g당 3280원, 동그랑땡과 잡채는 100g당 178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모둠전은 945g 한팩에 1만9980원에 판매한다.
시금치, 도라지, 고사리, 무나물 등 각종 나물도 250g 한팩에 2980~1만4980원에 내놓는다.
이마트는 "간편하게 명절 분위기를 내고자 하는 이번 트렌드와 맞물려 올해 관련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물량을 20% 확대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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