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추석 영향"…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선물하기’ 80% 증가

"코로나 추석 영향"…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선물하기’ 80% 증가

기사승인 2020-09-23 09:51:29
사진=롯데하이마트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오는 추석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가족 모임이 권고 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배송 등 선물 수요가 늘고 있다. 

23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는 직전 21일(‘20년 8/11 ~ 8/31)보다 주문량이 8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으로 가전을 선물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이마트는 전했다. 

롯데하이마트가 같은 기간 온라인 ‘선물하기’ 주문량을 분석한 결과 음향기기, 커피머신 등 ‘집콕가전’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품목을 살펴보면,  무선이어폰, 스피커 등 음향기기(1위) 선물 주문량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냉장고(2위), 커피머신(3위), 청소기(4위), 주방가전(5위) 순으로 높았다. 비대면 추석 이슈로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데 도움을 주는 ‘집콕가전’이 추석선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냉장고 비수기에 선물로 냉장고(2위) 주문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집밥을 즐겨먹는 소비자가 늘면서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가 추석선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음향기기와 커피머신도 인기다. 집에서 즐겁게 여가를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스피커, 무선이어폰 등 음향기기와 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커피머신도 추석 선물로 많이 찾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9월 30일까지 추석맞이 온라인 ‘선물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피머신, 냉장고, 안마의자 등 추석 선물 인기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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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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