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오쇼핑 펀샵, ‘세그웨이 나인봇’과 손잡고 전동 킥보드 판매

CJ 오쇼핑 펀샵, ‘세그웨이 나인봇’과 손잡고 전동 킥보드 판매

기사승인 2020-09-23 10:03:55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CJ ENM 오쇼핑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펀샵’이 글로벌 퍼스널 모빌리티 브랜드 ‘세그웨이 나인봇’과 MOU를 체결하고 전동 킥보드 판매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전동 휠·킥보드·스케이트 등 전력을 동력으로 한 개인용 이동수단 ‘퍼스널 모빌리티’는 국내에서도 부쩍 이용자가 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규모는 약 6000억원에 이르고, 2016년 6만 대 수준에서 2022년 20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펀샵은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 온라인에서 결제하고 상품 및 AS는 오프라인에서 받는 O2O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펀샵에서 상품 결제 후 세그웨이 나인봇 국내 공급사인 EST디지털의 전국 18개 유통망 중 고객이 직접 선택한 대리점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형태다. 이번 기획전은 내달 13일(화)까지 진행된다. 제품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리뷰 크리에이터 ‘포켓매거진’과 상품 정보와 리뷰를 콘텐츠로도 배포할 예정이다.

세그웨이 나인봇 대표 모델은 ‘G30 맥스’다. 최고 속도는 25km/h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65km 주행 가능하다. 승차감을 보완하기 위한 10인치 튜브리스 타이어를 장착했고 폴딩 시스템을 갖췄다. 

‘드리프트 W1’은 본체에 발을 올리고 몸의 중심을 이용해 가동시키는 방식이다. 최고 속도 12km/h 수준이며 안정적인 주행과 방향 전환에 도움 주는 방추형 타이어가 장착됐다. 

CJ ENM 오쇼핑부문 펀샵 관계자는 “휴대가 편리하고 관리가 쉬워 전동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 등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퍼스널 모빌리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펀샵은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손 꼽히는 이 카테고리를 개척해 나가며 신선하고 재미있는 커머스와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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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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