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동반성장 백신'으로 코로나19 위기 넘는다

SK E&S, '동반성장 백신'으로 코로나19 위기 넘는다

40억원 상당 상생협력기금 활용···지역 소상공인 지원

기사승인 2020-09-23 14:11:21
▲서울종로 sk서린사옥.(사진=윤은식 기자)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SK E&S가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역할을 다하고 있다.

SK E&S는 23일 SK서린사옥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 지원사업' 추진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 지원사업'은 민간 기업이 협력재단과 손잡고 진행하는 최초의 전국단위 지원사업이다. SK E&S는 지원 대상 업체를 직접 선발하고 협력재단은 기금 활용 검토 및 집행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SK E&S는 협력재단에 약 40억원 상당의 상생협력기금을 지역사회에 지원하기로 했다. 상생협력기금은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자발적으로 협력재단에 출연하는 재원이다.

SK E&S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위기감이 전례없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사 협력업체뿐만 아니라 사업권역 내 사회적기업,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총 165개 업체에 40억원 상당의 상생협력기금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개 지역 62개 협력사 및 22개 지역업체들을 대상으로 9월 중 근로자 임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근 급격한 매출 감소로 난관에 봉착해 있던 해당 업체들의 경영 환경에도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될 것으로 SK E&S는 기대했다.

이 밖에도 SK E&S는 도시가스 방문검침·콜센터 등 업무 특성상 재택근무가 어려운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같은 방역물품을 지속해서 지원중이다. 또 지난해부터 군산 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해 청년 창업팀들을 지원하는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도 적극 후원 중이다.

구현서 SK E&S SV추진본부장은 "당사는 전국적으로 지역기반 에너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지역과 동반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의무가 있다"며 "단발성 지원사업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SK E&S만의 지역 상생형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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