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2020 천안춤영화제 댄스필름 공모전 수상작' 발표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2020 천안춤영화제 댄스필름 공모전 수상작' 발표

트랜스잰더, 청각장애, 외톨이, 요리사, 소설 작가 등 사회적 이슈 다양 ...춤으로 표현

기사승인 2020-10-07 22:12:05

[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 이하 진흥원)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이하 비채)가 “2020 천안춤영화제 댄스필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연계하여 운영되는 천안춤영화제의 부대 프로그램으로, 춤 관련 다양한 독립영화 발굴 및 아카이빙이 주된 목적이다.

공모전은 춤을 주제로 한 전문부문과 천안을 배경으로 한 지역부문에서 총 34작품(전문 29작품, 지역 4작품)이 접수되어 전문부문 5작품, 지역부문 1작품을 선정했다.

전문부문 영예의 대상에는 트랜스잰더 무용수의 병역을 이야기 한 변성빈 감독의 '신의 딸들은 춤을 춘다'가 선정됐고, 최우수상에는 이다민 감독의 '원테이블 레스토랑 클락', 윤대원 감독의 '새장'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윤형빈 감독의 '요코의 우주', 최보규 감독의 '엘비스는 더 이상 여기에 살지 않는다'가 선정됐으며 지역부문은 출품작 저조로 인해 김인경 감독의 '직경: 기억 앞에서'만 인기상으로 선정됐다.

비채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2020 천안춤영화제의 대면행사가 모두 취소돼 이번 공모전만 운영한 만큼,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간 인디플러스 천안 상영관에서 수상작을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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