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중형마트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 분류해야 하는지, 같은 개념으로 동일 선상에서 해결해야할지, 상생방안은 없는지 좀 더 들여다봐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식자재마트는 어떤 규제도 받지 않아 365일 24시간 영업하는 한편 거액의 입점 수수료를 챙기는 등 횡포가 심각하다"라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최 의원은 “수도권 식자재마트 한 곳 연 매출이 2000억~3000억원이라는 말도 들었다"면서 "피해 상황을 조사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식자재마트는 중형 마트의 개념으로 운영자가 다 중소기업으로 분류된다"며 "현재 유통산업발전법과 관련해 대형마트에 준하는 영업시간 제한 등의 규제를 적용하기 굉장히 모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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