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19일부터 학습격차 해소 위한 등교수업 확대

충남교육청, 19일부터 학습격차 해소 위한 등교수업 확대

초·중·고 학생 수 900명 이하 전체 등교수업, 유치원-특수학교 학생 수 관계없이 매일 등원

기사승인 2020-10-12 21:09:58

충남교육청사 전경.

[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 이후 학사 운영 방안을 12일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준해 학교 밀집도를 방역 기준에 맞게 지키면서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등교수업을 19일부터 확대하기로 했다.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등교수업 확대를 위한 준비 기간으로 설정하고, 학교마다 학사 운영 방안 및 방역 강화 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하기로 했다.

19일부터 실시하는 확대 방안에 따라 유치원과 특수학교의 경우 학생 수 관계없이 매일 등원(교)가 가능하다. 또한 초등학교 1~2학년은 밀집도와 관계없이 매일 등교수업을 한다.

초·중·고등학교는 학생 수 900명 이하의 경우 전체 등교수업이 가능하다. 학생 수 900명을 초과할 경우 밀집도 2/3 이내를 유지해야 한다. 학생 수가 900명 경계에 있는 학교의 경우 전체 등교수업을 희망하면 도교육청 원격수업심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고등학교 3학년의 진학·취업 상담의 경우 밀집도에서 제외한다. 또한 과밀학교(학급)인 경우 동 시간대 밀집도를 준수하며 등교수업 확대를 위해 학년(학급)오전·오후 2부제 등교수업 실시가 가능하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유치원 200명, 초등학교 120명, 중학교 90명 초과 학교 밀집도 1/3, 고등학교는 150명 초과 2/3를 유지하고 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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