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청년 디자이너 구인‧구직 플랫폼 'DDP영디자이너잡페어' 가동

서울디자인재단, 청년 디자이너 구인‧구직 플랫폼 'DDP영디자이너잡페어' 가동

기사승인 2020-10-13 10:17:30
▲ 이미지=서울디자인재단 제공

[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이 디자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디자이너를 위한 전문 구인‧구직 플랫폼인 'DDP영디자이너잡페어'를 구축 및 가동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디자인 분야 취업준비생과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포트폴리오 제작에 도움을 주며, 선호도 높은 국내‧외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오픈과 동시에 4개의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영디자이너 포트폴리오(포트폴리오 제작지원) △영디자이너 원티드(국내‧외 채용정보) △온라인 전시 △디자인잡 컨퍼런스(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연말까지 집중 개최될 예정이다. 디자인 계열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것이 해당 프로젝트의 목표이며, 이를 위해 디스트릭트, 보머스디자인 등 디자인 기업과 현업 디자이너들이 참여했다.

'영디자이너 포트폴리오' 서비스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취업준비생들의 신청을 받아 제작하는 것으로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작품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셀프 인터뷰 영상·일상사진·좋아하는 음악과 디자이너와 같이 입체적인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를 함께 홍보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는 포트폴리오가 아닌 개인을 상징할 수 있고, 디자이너의 역량과 감각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포트폴리오 사전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청년 디자이너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디자이너 원티드'는 차별화된 디자인 역량을 가진 국내‧외 기업 50여 개의 채용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다음 달부터 각 기업별로 온라인 취업 설명회, 화상면접 등 비대면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며, 이를 통해 취업 희망 디자이너들과 소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는 영디자이너 포트폴리오 서비스에 참여한 디자이너 중 100인을 선정해 전시를 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현재 모집 중에 있으며, 12월 말까지 상시 접수할 수 있다.

디자인잡 컨퍼런스는 현업 디자이너와 인사 담당자들이 직업과 직장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나누는 온라인 강연 프로그램이다. 오는 22일부터 매주 영상이 공개되는 형식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격하게 변화하는 구인구직 패러다임을 화두로 이뤄지며, 새로운 디자이너 채용방식이나 근무환경·취업 성공 에피소드·포트폴리오 제작 팁까지 다룰 예정이다.

이밖에도, 트렌드 캐스팅이라는 메뉴를 통해서는 국내외 디자인 구인구직 정보와 최신 해외동향을 알아볼 수 있다. 본 프로그램들은 모두 DDP영디자이너잡페어를 통해 열리며, 디자인잡 컨퍼런스는 추후 네이버 TV 및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영디자이너잡페어는 디자인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디자이너 및 기업 모두에게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 전문 구인·구직 플랫폼"이라며 "언택트 시대 힘든 취업시장에서 청년 디자이너와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청년 디자이너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디자이너와 기업을 매칭 하고자 플랫폼을 오픈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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