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의원은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터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국정감사에서 의사 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류 의원은 "지난 8일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 측 증인이 증인으로 나오게 될 줄 언제 알았느냐는 질문에 추석 전에 내부 회의를 했다고 삼성이 답했다"며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의 증인 철회가 통과한 것은 10월 7일 오전이고 추석은 9월 30일쯤이었는데 삼성전자는 다른 증인을 국회가 철회하기도 전에 미리 정해 놓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삼성에 통보한 시점이 10월 7일 오전이었다면 삼성전자가 국회 산자중기위를 무시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산자중기위 여야 간사에 삼성전자 증인 신청을 언제 철회했는지 물었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최종적으로 여야 간사 간 합의해서 교체가 확정한 것은 10월 7일이 맞다"며 "국회 행정실에서 통보하기 때문에 따로 삼성에 통보한 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류 의원은 이에 "삼성전자 관계자를 다시 불러야 한다"고 말했고 이학영 위원장은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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