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향후 3년 간 주당 1만원 이상 배당한다”

LG화학 “향후 3년 간 주당 1만원 이상 배당한다”

기사승인 2020-10-14 16:57:46
▲LG화학의 전기차배터리.(사진=LG화학 제공)
[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LG화학이 앞으로 3년간 보통주 1주당 최소 1만원 이상을 배당하겠다고 14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날 “배터리 사업을 분할해 신설법인(가칭 LG에너지솔루션)을 설립해도 분할 전과 동일한 배당 재원 기준을 적용한다”며 “연결재무제표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30% 이상을 지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분할로 인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 3년간(2020~2022년) 보통주 1주당 최소 1만원 이상의 배당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배당성향의 기준이 되는 당기순이익에는 분할에 따라 새로 설립되는 법인의 당기순이익도 포함된다. 우선주에 대한 배당금은 보통주 배당금에 주당 액면가의 1%를 합산한 금액으로 결정된다.

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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