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ERIA 2020' 온라인 이사회 참가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ERIA 2020' 온라인 이사회 참가

"코로나 19 극복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대응 등 강조"

기사승인 2020-10-16 14:47:35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사진제공=전경련)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소(ERIA) 2020년 이사회에 한국 대표로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코로나 19의 글로벌 경제, 아시아에 대한 영향과 대응'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이사회에서 권 부회장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 위기 장기화가 불가피하고 아시아도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그런데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 보호무역주의 확산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 19로 올해 2분기 세계 교역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21%나 감소했는데 미중 패권 전쟁으로 G2 국제리더십 발휘가 원활하지 못하다"며 "아시아 국가 간 공조 강화를 통해 코로나 19 경제 위기 조기 극복과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ERIA는 ‘동아시아판 OECD’를 지향하는 싱크탱크다. 아세안 및 동아시아 경제통합  연구, 정책 제언 등을 통해 아세안 사무국의 정책기능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일본 정부의 제안으로 2007년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설립이 결정, 2008년 정식 출범했다.

이사회에는 우리나라 포함,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6개국이 참여 중이다. 권 부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한국 대표로 이사로 선임된 이후 약 6년간 활동하고 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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