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희란 인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28일 국회를 방문한다.
2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8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예산안 시정연설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국회를 찾는 것은 이번이 8번째다. 연설을 위한 방문은 6번째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2017년 6월12일) ▲2018년도 예산안 시정연설(2017년 11월1일) ▲2019년도 예산안 시정연설(2018년 11월1일)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2019년 10월22일) 등을 위해 국회 연단에 섰다.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경제 회복’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큰 가운데 빠른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정치권의 협조를 촉구할 전망이다. 이에 경제회복을 위한 재정 확대 필요성과 관련 입법의 신속한 국회 처리 등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 통화를 제외하곤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연설문 수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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