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은 3분기 매출액 5717억원, 영업손실 191억원, 순손실 14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03% 줄었다. 지난해 동기(4억2000만원)와 비교해 적자 폭은 늘었다.
세아베스틸은 “코로나에 따른 수요 산업의 업황 악화로 인한 전년동기 대비 특수강 제품 판매량 감소가 있었다”며 “철스크랩 가격 상승 및 하계 전력비 적용 등 원가 부담 증가의 영향도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점진적인 판매량 회복이 기대된다”며 “국내와 미국, 인도 등 글로벌 자동차사 생산 가동률이 빠른 회복세를 보여 기존 재고 소진이 촉진됨으로써 특수강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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