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향한 비방·성희롱, 끝까지 추적해 법적 대응”

“몬스타엑스 향한 비방·성희롱, 끝까지 추적해 법적 대응”

기사승인 2020-11-03 09:51:40
▲ 그룹 몬스타엑스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몬스타엑스를 향한 온라인상의 비방과 성희롱 등에 엄중 대응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스타쉽은 온라인 커뮤니티 비로그인 이용자를 비롯해 닉네임을 특정하기 힘든 누리꾼의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등에 대해서도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의뢰했다고 3일 밝혔다.

디시인사이드 등 이용자가 로그인하지 않고도 글·댓글을 작성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들은 그간 ‘악플러 사각지대’로 인식돼 왔으나, 이에 대해서도 엄중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스타쉽은 “범죄행위가 있다면 시간이 걸릴 뿐, 커뮤니티 서버나 아카이브를 통해 찾아낼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특히 사회적으로도 물의 빚고 있는 온라인과 SNS의 성희롱에 대해선 지금까지 채증한 내용을 토대로 끝까지 추적해 전사적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스타쉽은 지난해부터 소속 가수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온라인상의 비방,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글 등에 대해 세 차례에 걸쳐 고소를 진행했다.

이들 중 일부는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조직적·악의적·지속적인 악플러에게는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라고 한다.

스타쉽은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법적 대응으로 강력한 후속 조치를 이어가며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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