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측이 3일 발표한 ‘라운드 2020’ 2차 라인업에 따르면 선우정아, 볼빨간 사춘기를 비롯해 죠지와 일레인 등 국내 뮤지션이 이 행사에 출연한다. 필리핀 출신 벤&벤(Ben&Ben), 라오스의 알루나 타본숙(Aluna Thavonsouk), 캄보디아의 스몰월드 스몰밴드(SmallWorld SmallBand), 브루나이의 딘쉐(Dinshe) 등 아세안 국가 뮤지션들도 합류한다.
‘라운드2020’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음악과 문화를 통해 ‘서로 다시 이어지자’(RE:CONNECT EACH OTHER)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앞서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온라인 참여관객을 모집했으며, 신청 소식이 알려지기 전부터 문의가 쇄도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고 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객에게는 기념상품이 제공되며 ‘온라인 VIP ZONE’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VIP ZONE‘에 입장한 관객의 모습은 무대에서 공연하는 뮤지션에게도 보이며, 실제 공연장에 관객이 입장한 것과 같은 무대로 꾸며질 전망이다. 관객 신청은 3일까지 계속된다.
참여 신청을 하지 않은 일반관객은 오는 12월6일 라운드 공식 유튜브와 KBS 올댓뮤직 및 KBS K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평소 공연장이나 페스티벌 현장을 즐겨 찾던 관객들은 아티스트는 물론 전 세계의 관객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교감할 수 있는 ‘온택트’ 스트리밍 공연에 참여해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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