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진보키즈카페’ 이용객 하루 100명 넘어..지역명소로 안착

청송군 ‘진보키즈카페’ 이용객 하루 100명 넘어..지역명소로 안착

기사승인 2020-11-07 09:00:28
▲ 진보키즈카페를 찾은 어린이들이 마음 껏 뛰어놀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청송군이 최근 오픈한 ‘진보키즈카페’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진보키즈카페는 영아놀이실, 유아놀이터, 운동영역,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그물놀이와 다양한 형태의 미끄럼틀 5종, 볼풀장 2개, 트램플린, 스크린 모션슈팅게임 등 각종 실내 놀이시설과 여름철 물놀이가 가능한 실외 바닥분수를 보유한 240여 평 규모 유아 놀이시설이다.

지난 8월 14일 준공식을 기점으로 운영에 들어간 키즈카페는 다음날인 15일 220여 명의 이용자가 다녀간 것을 시작으로 이달 1일 기준 누적이용객이 30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휴관기간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이용객이 찾은 셈이다. 약 2만5000여 명인 인구규모에 비춰 보면 더욱 놀라운 성과이다.

특히 안동, 영양 등 인근 지역은 물론, 서울, 부산, 창원, 남양주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이용객 분포를 보이고 있다. 

진보키즈카페가 아이들과 함께 청송을 찾은 가족들에게 한 번은 꼭 들러 즐길만한 새로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진보키즈카페는 좋은 보육환경과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고령화·저출산 시대, 인구소멸·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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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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