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정산면 박영수씨, 9년째 사랑의 쌀 기탁

청양 정산면 박영수씨, 9년째 사랑의 쌀 기탁

기사승인 2020-11-09 11:55:00
▲박영수 청양정산면새마을 지도자 협의회장(왼쪽)이 김기찬 면장에게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

[청양=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박영수 청양군 정산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9일 햅쌀 10kg들이 50부대를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정산면(면장 김기찬)에 기탁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쌀을 기탁해 왔을 뿐 아니라 새마을지도자로서 무연분묘 벌초, 사랑의 집 고쳐주기, 도배봉사 등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다.

박 회장은 “많지 않지만 어려운 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과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싶어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찬 면장은 “어렵게 농사지은 쌀을 매년 잊지 않고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흘리신 땀이 소중하게 빛나도록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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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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