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가 13일 동두천 제생병원 재착공식을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진의료재단에서 주최하고, 동두천시에서 후원한 이번 재착공식에는 최용덕 시장, 정문영 시의회 의장 및 도의원, 시의원, 각 사회단체장과 김재목 대진의료재단 이사장 및 대순진리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원활한 공사 진행을 기원하는 예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동두천시 및 대순진리회 관계자 모두 동두천 제생병원의 조속한 공사 진행과 빠른 개원을 기원했다.
최용덕 시장은 "동두천 제생병원 재착공 소식에 10만 동두천시민이 환호하고 있다"며 "동두천 제생병원이 하루빨리 개원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은 지난 1995년 1월 착공한 이후 1999년 8월 골조·외벽 공사 및 내부시설 공사 30%만 마치고 21년째 방치돼 있었다.
대진의료재단은 준공일을 2020년 12월로 연기하는 도시계획시설변경 인가를 2016년에 신청한 바 있다. 현재 사업계획상 12월 준공계획은 2022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사업비 4200억 원은 종단 기금에서 충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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