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사용 폐 반사 필름지 집중 수거…지난해 700t 처리

안동시, 농사용 폐 반사 필름지 집중 수거…지난해 700t 처리

기사승인 2020-11-15 11:32:48
▲ 농촌마을에 모인 폐 반사 필름지가 수거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가 농민들의 과수 수확기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2021년 1월 말까지 농사용 폐 반사 필름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사용 폐 반사 필름지를 마대에 넣지 않고 배출하는 사례가 많아 바람에 날려 잦은 정전사고 등 주변 환경을 저해하고 있어 집중 수거에 나선다.

우선 길안면 등 배출량이 많은 지역에 장비를 대거 투입해 오는 12월 중 수거를 마칠 예정이다. 이 기간 수거장비 수요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별도 수거 차량과 인력을 편성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2019년 대형 수거 차량을 추가 도입한 후 읍·면 지역에 집중 투입, 700여 t의 폐 반사 필름지를 거둬들인 바 있다.
 
송인광 안동시 청송행정과장은 “농사용 폐 반사 필름지의 효율적인 수거 처리를 위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마대에 넣어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야 한다”며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읍·면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청소행정과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