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기도 양주시에서 취약계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기업들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동두천시 소재 채움벽돌자재에서 동절기를 맞아 소외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핫팩 1000개를 기부했다.
또 같은 날 대한한돈협회 양주지부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돈육 933㎏(환가액 700만원)를 전달했다. 기부된 돈육은 기부식품 제공사업장인 양주기초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저소득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학수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이어지며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준 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성품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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