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021년 예산안 7550억 원 편성…'민생경제 회복 중점'

문경시, 2021년 예산안 7550억 원 편성…'민생경제 회복 중점'

기사승인 2020-11-23 11:17:45
▲ 문경시청 전경. 문경시 제공
[문경=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문경시가 내년 본예산을 7550억 원(일반회계 6550억 원, 특별회계 1000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7270억 원보다 280억 원(3.85%) 증가한 수치이다. 

23일 문경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중점 투자분야는 ▲ 영강 보행 구조물 설치사업 61억 원 ▲ 경천호 녹색한반도공원 조성 25억 원 ▲ 필드하키장 조성 사업 37억 원 ▲ 청정식물원 조성 사업 15억 원 ▲ 문경돌리네습지탐방지원센터 건립 18억 원 ▲ 봉명산 트레킹로드 조성 사업 20억 원 등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대응과 지역경기 회복세 강화 사업은 ▲ 감염병 예방 시설개선 지원 사업 20억  원 ▲소 상공인 이차보전금 3억 원 ▲ 지역 방역 일자리사업 2억 원 ▲ 언택트 산업분야 청년일자리사업 지원 2억 원 ▲ 문경사랑상품권 운영 19억 원 등이다.

지속적인 인구유입 증대를 위해서는 ▲ 오룡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20억 원 ▲ 귀농·귀촌 맞춤형 정착 지원 사업 6억 원 ▲ 시설하우스 지원 3억 원 ▲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2억 원 ▲ 귀농·귀촌 마을 공동기반조성 1억 원 ▲ 귀농인 보금자리 리모델링 지원 2억 원 ▲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사업 4억 원 등을 편성해 인구증가시책과 병행한다.

낙후된 구도심 지역을 부흥시키기 위한 노력으로는 ▲ 도시재생 뉴딜사업 52억 원 ▲ 흥덕생활공원 조성사업 24억 원 ▲ 새뜰마을 사업 4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모두가 잘 사는 농촌 사회를 만들기 위해 ▲ 농작물재해 및 농업인 안전 보험료 43억 원 ▲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22억 원 ▲ 공익증진직접지불제 182억 원 ▲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13억 원 ▲ 유기질비료 지원 9억 원 ▲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 보완사업 30억 원 ▲ 고품질 체리 생산단지 조성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 ▲ 문경 찻사발 축제 10억 원 ▲ 일성리조트 교량 및 진입로 개설 15억 원 ▲ 문경야외체육시설 개보수 19억 원 ▲ 문경액티비티 체험숲 조성 8억 원 ▲ 문경 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 시설 보수 및 경기용품구매 2.8억 원 ▲ 문경 김룡사 대성암 금당 보수사업 5억 원 등을 편성, 감성 있는 문화·관광·예술 및 스포츠 도시로 거듭난다.

이외에 시민 건강증진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 기초연금 559억 원 ▲ 생계급여 94억 원 ▲노인일자리 83억 원 ▲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34억 원 ▲ 장애인연금 29억 원 ▲ 영유아 보육료 49억 원 ▲ 아이돌봄지원 20억 원 ▲ 아동수당 29억 원 ▲ 시립문경요양병원 환자 호출기 교체 2억 원 등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의료서비스를 책임진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내년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저소득 계층 등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지금의 어려운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생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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