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특히 사우나, 교회, 여행모임 등 취미활동과 각종 모임 등을 통한 수도권 내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먼저 서울 서초구 사우나Ⅱ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갸 총 39명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서울 서초구 사우나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이 됐다.
이 지역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19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 됐다,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소재 교회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4명이다.
서울 강서구 소재 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23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9명이다.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이 됐다.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와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0명이다. 감염 경로는 키즈카페 이용자 → 가족/지인 → 직장(요양병원, 어린이집)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경기 지인여행모임과 관련하여 지난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이 중 가족은 3명, 여행 참석자는 8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다. 전북 익산시 대학병원과 관련하여 격리 중 5명 및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39명이다.
광주광역시 교도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부산/울산 장구 강습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7명이다.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와 관련하여 11월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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