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온천공원에서 특별한 성탄트리 점등식

대전 유성구, 온천공원에서 특별한 성탄트리 점등식

- 연말 맞아 성탄트리 점등식 개최…내년 1월 말까지 2개월 간 불 밝혀
- 에펠탑 트리 등 LED 조형물 184점 전시한 별빛거리도 운영

기사승인 2020-12-02 19:36:28

1일 오후 온천공원 일원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과(왼쪽에서 다섯 번째) 유성구기독교연합회 회원들이 성탄 트리에 불을 밝히고 있는 모습.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지난 1일 온천공원 일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성탄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올해 점등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온천공원에 조성된 별빛거리.

점등식은 유성구청 성우회와 유성구 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고, 유성구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온천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에펠탑 트리 등 LED 조형물 184점을 전시한 별빛거리도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와 별빛거리는 내년 1월말까지 2개월간 불을 밝힌다.



정용래 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한해를 보낸 만큼 주민들이 크리스마스 트리와 별빛거리를 보며 위로받길 바란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내년에는 좋은 소식 가득한 한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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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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