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하나금투, 청각언어장애 아동에 '행복상자' 전달 外 NH선물

[쿡경제] 하나금투, 청각언어장애 아동에 '행복상자' 전달 外 NH선물

기사승인 2020-12-03 09:42:18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하나금융투자가 청각언어장애 전문 복지관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NH선물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민 지원을 위해 본동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항묵 삼성소리샘복지관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2일 행복상자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청각언어장애 전문 복지관에 행복상자 전달

하나금융투자(대표이사 이진국)는 ‘사랑나눔 행복더하기’ 사회공헌 일환으로 청각언어장애 아동들을 돌보는 ‘삼성소리샘복지관’에 행복상자 100박스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전국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청각언어장애 아동들은 언어치료사와의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나금융투자는 마스크 앞부분이 투명 필름으로 제작되어 대화 할 때 상대의 입 모양을 볼 수 있도록 한 ‘립뷰(lip-view)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 비타민 영양제, 간식 등을 담은 행복상자 100박스를 ‘삼성소리샘복지관’에 전달했다. 입 모양이 보이는 립뷰마스크는 감염병 예방은 물론, 언어 재활 교육 등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코로나19 시대의 의사소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건이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이번 행복상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소통할 때 입모양이 보이는 마스크 등을 담아 준비했다”며 “하나금융투자는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가치를 실천하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취약 계층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소리샘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삼성농아원이 지난 2001년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청각장애 영유아 전문 언어 재활 기관이다. 청각장애 아동의 사회통합을 실현하고 있으며 21세기형 청각장애인 전인재활과 복지서비스 전달을 지향하고 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18일에도 서울특별시립 아동상담치료센터를 찾아 방한용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 90박스를 전달하는 등 도움이 절실한 소외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왼쪽부터)이창호 NH선물 대표이사, 달마사 회주 진화스님, 본동종합사회복지관장 법현스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선물, 본동종합사회복지관과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NH선물(대표이사 이창호)이 2일 본동종합사회복지관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한 ‘Nice Happy 일상의 행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한가위 쌀 나눔 행사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이번 협약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사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맺어졌다. NH선물과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협약의 사업명을 ‘Nice Happy 일상의 행복’으로 정하고 앞으로 온라인 교육 사각지대 지원, 취약계층 주민 식품 지원,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해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것을 밝혔다.

NH선물은 협약식에서 온라인 교육 지원을 위한 TV와 동지 맞이 찹쌀 300kg을 후원했으며, 후원된 물품은 본동종합사회복지관과 동작구의 지역사회 보호에 앞장서는 쏠나무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본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법현스님은 “주민의 어려움을 체감하던 와중에 NH선물과의 협약을 통해 주민에게 일상의 행복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창호 NH선물 대표이사는 “코로나19는 주민들이 평소 누리던 기쁨과 건강한 생활을 앗아갔습니다. 우리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NH선물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우리 주민들이 행복을 누리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선물은 올해 농촌봉사활동, 독거노인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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