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세밑 나눔 경영활동···성금 120억원 기탁

LG, 세밑 나눔 경영활동···성금 120억원 기탁

임직원 참여형 비대면 봉사 활동 확대

기사승인 2020-12-08 11:00:04
▲서울여의도 LG트윈타워.(사진=윤은식 기자)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LG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사별 임직원 참여 비대면 봉사활동을 확대하는 등 예년에 비해 어려운 우리 사회의 이웃들을 돕기에 나섰다.

LG는 8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방수 (주)LG CSR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을 120억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 청소년 교육사업 등의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계열사별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며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다문화가정 아동과 장애인 위한 동화책 음성녹음 및 영화자막 제작, LG디스플레이는 매년 임직원들이 만들던 김장김치 대신 16년째인 올해는 완성된 김치를 구매해 복지시설에 전달, LG유플러스도 임직원 대상 미술품 자선경매 행사 수익 일부 기부했다.

이 밖에도 LG이노텍,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들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의류, 식료품, 방역물품, 농촌사랑상품권과 같은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약 2000억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LG의 기탁으로 서울 중구 시청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목표는 약 3도 상승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 연말 모금 목표액은 3500억원으로 목표액의 1%인 약 35억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수은주가 오른다. 

이방수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공동체와 이웃들에게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LG가 가진 역량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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