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인세현 기자=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일본 그룹 니쥬가 일본 데뷔 앨범으로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첫 정상을 차지했다.

8일 오전 오리콘은 니쥬의 데뷔 싱글 ‘스텝 앤드 어 스탭’(Step and a step)이 발매 첫 주 31만1719포인트를 기록하며, 최신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11월30일~12월06일 집계 기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여성 그룹이 데뷔 음반으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히나타자카46에 이어 니쥬가 두 번째다. 전체 가수 중에서는 JYP 소속 남성 그룹 스크레이키즈 이후 6개월 만이다.

니쥬는 JYP를 통해 “데뷔 싱글로 1위를 하게 되어 놀랍고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하다.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미소와 에너지가 전달되었으면 한다”며 “‘스텝 앤드 어 스탭’ 가사처럼 자신만의 페이스를 믿고 우리 팬들과 함께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라고 1위 소감을 밝혔다.

니쥬는 JYP가 일본 소니뮤직과 함께 선보인 여성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된 9인조 그룹이다. 올해 6월 발표한 프리 데뷔 디지털 앨범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로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3관왕, 현지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1억 스트리밍 돌파 등의 기록을 냈다. 오는 31일 방송하는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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