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세계적인 비보이팀을 가진 경기도 의정부시는 브레이크댄스의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에 대해 환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8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열고 브레이크댄스 등 4개 종목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추가 승인했다.
브레이크댄스는 1970년대 미국힙합문화에서 시작됐으며, 50년의 짧은 역사를 가졌으나 전 세계 젊은 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브레이크댄스는 각 나라별로 16명씩 출전하고, 일대일 댄스배틀 형식의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자를 결정하며 남녀 각각 금메달 1개씩 수여된다.
임우영 의정부시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 의정부시에서 브레이크댄스 국가대표가 나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비보이단 사업은 지자체에서 프로 비보이팀을 지원하며 예술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돼준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의정부시 공식 비보이단 퓨전엠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크루이자 세계 비보이대회에서 40여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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