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각 군·구별 1곳씩 총 10곳을 설치해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군·구별로 전철역, 공원, 주차장 등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장소에 1곳씩 설치되며 설치가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운영기간은 내년 1월 3일(연장 가능)까지며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휴일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검사는 증상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검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는 무료다. 운영인력은 임시 선별진료소당 의료인력 2명과 행정지원인력 2명 등 최소 4명 이상으로 구성된다.

임시 선별검사소의 검사는 코로나19 검사법 3종(비인두도말 PCR 검사, 타액 PCR검사, 신속항원 검사)을 시행하되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원칙으로 한다.

김혜경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물론 가족 또는 동일시설 생활자 중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확진자가 발생한 기관 또는 장소 방문력이 있는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으실 것을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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