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에 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 연기

‘10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에 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 연기

기사승인 2020-12-17 10:41:42
▲ 그룹 블랙핑크 라이브스트림 공연 포스터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1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를 금지하면서, 그룹 블랙핑크가 온라인 콘서트를 미뤘다.

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던 라이브스트림 공연 ‘더 쇼’(THE SHOW)를 내년 1월31일로 연기했다.

최근 경기 고양시가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긴급한 방역과 예방이 필요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한다”면서 지난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0인 이상이 모이는 행사를 금지한 데 따른 결정이다.

앞서 YG는 유튜브와 파트너십을 맺고 블랙핑크의 라이브스트림 콘서트를 준비해왔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SNS에 올린 영상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었지만, ‘더 쇼’와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계신 의료진께 정말 감사드린다. 다가오는 연말,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내년 ‘더 쇼’에서 만나자”고 덧붙였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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