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모바일 상품권 출시 앞두고 가맹점 QR키트 설치

안동시, 모바일 상품권 출시 앞두고 가맹점 QR키트 설치

기사승인 2020-12-21 10:51:51
▲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가 내년 1월 1일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출시를 앞두고 가맹점 결제 수단 설치에 나섰다.

21일 안동시는 모바일 상품권 구매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내년 3월 말까지 가맹점에 모바일 QR키트(모바일 결제수단) 설치 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QR키트 설치는 안동사랑상품권 서포터즈가 가맹점을 방문해 작업을 도우며, 가맹점이 직접 설치를 원할 경우 일자리경제과로 전화해 지급 받으면 된다. 

가맹점은 우선 휴대폰 play스토어나 App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가맹점’을 검색 후 앱을 설치하고 가맹점을 등록해야 한다.

모바일상품권 구매는 휴대폰 play스토어나 App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앱을 설치하면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율은 지류형 상품권과 마찬가지로 상시 6%, 특별할인 10%이다.

구매연령은 만 19세 이상이며, 만 14세 이상 만 19세 미만은 회원가입만 가능하고 상품권 구매는 불가하다. 단 모바일로 선물 받은 상품권 사용은 가능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촉진과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상권 보호·육성을 위해 발행하는 것”이라며 “지류형 상품권에 비해 관리비용이 적게 드는 데다 구매와 환전이 쉬워 시민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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