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1년도 예산 2211억원 확정

계룡시, 2021년도 예산 2211억원 확정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등 현안사업 및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중점

기사승인 2020-12-21 18:29:42

계룡시청사 전경.

[계룡=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2021년도 본예산으로 지난해 2066억 원에서 145억 원(7.0%) 증가한 2211억 원을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013년 계룡시 개청 이래 최대규모 국제행사인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및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심성, 낭비성 지출을 방지하고 한정된 재원의 전략적 배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2021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1664억 원, 특별회계 548억 원 규모로 2020년 대비 일반회계 39억원, 특별회계 106억 원이 각각 증가했으며, 분야별 사업비는 △사회복지 539억 원 △농림분야 128억 원 △일반공공행정 127억 원 △환경분야 113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119억 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및 정부의 확대재정 정책방향에 따라 일자리 확대, 복지비 증가, 생활 밀착형 SOC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조정했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21년 주민참여 예산은 6개 사업에 1억 2천만 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우선 경제활력도시, 복지도시, 녹색도시, 건강문화도시 조성 등 21년도 중점과제 달성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7억 원, 공공근로사업 9억 원,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5억 원,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에 16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또한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응한 전기자동차 보급 및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친환경사업에 23억 원 △계룡시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생활안전방범용 CCTV설치 및 스마트 방범운영시스템 구축에 12억 원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엑스포조직위원회 출연금 11억 원 △신도안∼세동간 광역도로 개설사업 13억 원 △엑스포 부대행사 지원 4억 원 △계룡대로 중앙분리대 개선사업에 2억 6천만 원을 편성했다.

최홍묵 시장은 “2021년도 본예산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엑스포 성공개최를 비롯한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 편성했다”며 “편성된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사각지대 없이 시민 모두가 고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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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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