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포천시는 경기도 주관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는 획일적인 시설물 위주였던 기존의 놀이터에 혁신을 가미해 아이들의 흥미는 물론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대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들기 위해 도입된 신개념 놀이터다.
공모전에서는 사업을 추진 중인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참여도, 놀이터의 창의성, 모험성, 기능성, 안전성, 활용도 등을 평가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신읍동 108-15번지 일원 포천체육공원 내에 도전적 모험 위주의 어린이 놀이터를 계획해 조성을 완료했다.
기존 숲을 훼손하지 않고 수목 사이로 시설을 배치해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놀이를 할 수 있는 아이누리놀이터에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짚라인, 경사오르기 및 미끄럼틀, 원반그네, 흔들다리건너기 등의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또 해먹, 그물침대, 숲소파, 나뭇잎테이블, 동물목각의자, 다람쥐의자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쉴 수 있는 다양한 휴계시설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아이누리 놀이터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