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철 소방장, 창원시 '세이버 킹' 선정

최준철 소방장, 창원시 '세이버 킹' 선정

기사승인 2020-12-29 18:11:11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적정한 응급처치로 생명소생에 기여한 최준철 소방장을 올해 창원시 ‘세이버 킹’으로 선정했다.

‘세이버 킹(SAVER KING)’은 2020년 한 해동안 하트(심정지 환자 소생).브레인(급성뇌졸중 환자 휴유증 최소화 기여).트라우마(중증외상환자 생명유지 및 장애율 저감 기여)세이버 최다 수여 구급대원에게 시상하며, 선정된 구급대원은 ‘세이버 킹’ 배지도 수여받게 되는 명예로운 상이다.


최준철 소방장은 지난 8월 19일 오후 8시 45분경 의창구 한 도로상 교통사고 현장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에게 외상으로 소생시키기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살리는 등 7명의 중증환자에게 생명을 불어넣었다.  

평소 창원시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현장에서 누구보다 한 발 빠르게 대응하는 등 항상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모든 직원들의 귀감이 되는 구급대원이기도 하다.

창원시는 신속한 대처로 올해 총 7명의 생명을 소생시켜 하트세이버 인증서 7회에 걸쳐 수상한 바 있는 최준철 소방장에게 ‘세이버 킹’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이기오 창원소방본장은 "위험한 상황속에서도 정확한 판단으로 생명을 살린 최준철 소방장이 있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창원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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