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양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0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온라인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 아동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에 열의를 갖고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관리 수준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등 11곳에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사업 추진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아동의 관리능력 향상과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아토피피부염·천식 환아의 적절한 치료와 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 관리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안미숙 보건소장은 "이번 기관표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역량이 투입되는 와중에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우수성을 입증받아 수상한 것으로 더욱 뜻깊다"며 "내년에는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추가 선정, 의료비·보습제 지원대상 확대 등 수혜범위를 더욱 확장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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