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줄어든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좋은 길 5개 코스'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걷기 좋은 길은 관내 1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과 현장조사를 통해 선정된 덕계근린공원길, 봉우근린공원길, 청담천 걷기길, 원당저수지길, 신천 걷기길 등 총 5개 코스다.
시는 5개 코스와 함께 덕계저수지길, 옥정중앙공원길 등 기존 3개 코스까지 총 8개 코스에 3종으로 구성된 '태양열 LED 건강걷기 안내판'을 추가 설치했다.
안내판에는 걷기코스 지도, 코스별 총거리, 소모 칼로리량, 올바른 걷기자세, 걷기 전후 스트레칭 방법 등 걷기운동에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태양열 LED 발광 기능이 탑재돼 야간에도 쉽게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걷기운동을 즐길 수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걷기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손쉽게 걷기운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감염병 방역체계가 강화된 '워킹365 The 건강하게 걷는 도시 양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건강걷기 길'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별 코스와 안내판 위치 등에 대한 정보가 포함된 전자지도 서비스 구축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시범운영 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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