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새해 첫 고강도 종합검사 타깃 ‘삼성증권’

금감원, 새해 첫 고강도 종합검사 타깃 ‘삼성증권’

기사승인 2021-01-07 09:37:12
▲ 사진= 지영의 기자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에 대한 고강도 종합검사를 진행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1일부터 약 3주간 삼성증권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한다. 당초 계획은 지난해 말 실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정이 지연됐다.

삼성증권이 종합검사를 받는 것은 지난 2018년 유령주식 배당착오 사태 이후 2년만의 일이다.

이번 종합검사 중점은 삼성그룹 계열사 등 등기임원 대출 적정성 여부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지난해 10월 금감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삼성증권이 삼성 계열사 임원들에게 100억원 이상의 대출을 해줬다는 점을 지적했다. 자본시장법상 금융회사는 대주주나 특수관계인에 대해 연간 급여나 1억원 가운데 적은 금액 이상을 대출하지 못하도록 되어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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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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