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코로나19 지역방역일자리·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무명직조 기능인 양성, 나리농원 경관단지 조성, 불법광고물 정비, 산림휴양시설 관리 등 4개 분야로 상·하반기 각각 27명씩 총 54명을 모집한다.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반기별 4개월간 1일 6시간 주 30시간을 근무하며, 65세 이상의 경우 1일 3시간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할 수 있다. 임금은 2021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8720원, 부대비, 주휴·월차수당 등이 지급된다.
올해 신규사업인 지역방역 일자리사업은 양주시청, 양주역 등 관내 공공기관 출입자 발열체크, 명부관리, 시설 방역 등 코로나19 생활방역 업무를 수행할 인력 총 45명을 선발한다.
다음달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1일 4~7시간 근무하며, 급여사항은 지역공동체 사업과 동일하다.
지원자격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면서 주민등록 세대 기준 주택, 부동산, 건축물 등 합산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시민이다.
특히 만 34세 이하 청년, 저소득층·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 취업지원대상자 등을 우선으로 선발한다.단 소득·재산 기준 초과자, 기초생활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공무원 배우자·자녀, 최근 6개월 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부정 수혜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주소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진 실직 근로자, 폐업 소상공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위축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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