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올해 '경제회복' 넘어 '경제도약' 한 해로 삼는다

아산시, 올해 '경제회복' 넘어 '경제도약' 한 해로 삼는다

오채환 기획경제국장, 2021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비대면 영상 브리핑

기사승인 2021-01-25 21:21:23

아산시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이 시정브리핑을 하고 있다.

[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아산시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이 25일 오전 10시 비대면 시정브리핑을 통해 2020년도 경제 성과와 2021년도 아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아산시는 2020년 코로나19의 위기를 겪으며, 가정과 직장은 물론 사회전반의 행동에 제약을 받고 침체된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상품권 확대 발행(714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144억 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MOU체결, 착한임대인 발굴 및 세제 지원 등을 추진했다.

어느 지자체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애로자문단 운영, 제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산업단지 조성, 기업애로 신속처리 등을 통해 사상 최대 신규 투자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으며, 아산시 제1호 청년아지트 나와YOU를 거점으로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1000회),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청년 취·창업활동 지원에도 힘썼다.

이와 함께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미래 지역경제를 견인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 사업(290억원)과 수면산업 실증기반 기술고도화 지원사업(251억 원) 등 미래 신산업분야에 공모 선정의 쾌거를 이루는 등 많은 분야에서 경제 성과를 이뤄냈다.

2021년에는 지역경제 회복과 더불어 인구 50만 자족도시로 가기위한 준비를 마치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제 도약에 시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도시성장의 근본이 되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중인 산업단지 6개소(585만6천㎡)와 계획 중인 산업단지 6개소(441만2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장 신·증설을 포함해 210개사의 기업유치와 일자리 6천개 이상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이 될 R&D 거점지구 내 차세대 자동차부품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제품 개발사업, 수면산업 실증기반 고도화 지원 사업,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사업 등 혁신산업의 기반을 구축해 지역발전을 가속화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로 인해 움츠러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아산사랑상품권을 200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하고, 카드형 상품권 출시, 가맹점 및 모바일 가입자를 확대 추진한다. 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등 소상공인을 위한 시책을 적기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희망인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확대를 위해 ‘나와YOU’ 2호점 조성과 청년 자기계발 프로그램, 청년동아리, 청년정책마켓 등 청년과 소통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사회적기업과 관련 일자리도 확대 추진한다.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은“'有志竟成(유지경성)'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말처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2021년도 경제회복을 넘어 한 단계 더 경제도약을 하는 한해로 만들어가겠다”며 브리핑을 마쳤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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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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