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 상승…WTI 배럴당 52.77달러 마감

국제유가 1% 상승…WTI 배럴당 52.77달러 마감

기사승인 2021-01-26 10:49:48
로이터=연합뉴스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 국제유가가 미국의 경기부양책과 일부 산유국의 공급 차질 등의 영향으로 1% 가량 상승 마마감됐다.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미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일부 산유국의 공급 우려 등으로 1% 가량 상승했다고 전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조치로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비도 50센트, 1% 오른 배럴당 52.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47센터, 0.9% 오른 배럴당 55.88달러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가 1조9000억 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의 조속한 집행을 원하고 있다며, 이는 경기회복에 방점을 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기조가 원유 수요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1월 생산량 준수율을 약 85%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 이라크가 하루 생산량을 줄인다는 소식과 카자흐스탄의 생산 차질 등이 유가에 영항을 주고 있다. 다만  각국의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 등이 이어지고 있어, 주요 원유 소비국가들의 수요 전망에 하락하고 있다로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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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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