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검단넥스트시티 AA16BL 민간참여 주택건설사업의 민간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iH공사는 이번 민간사업자 심사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해 공정하고 책임 있는 평가의 혁신방안을 적용하는 심사문화를 최초로 시도했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에 본사를 둔 업체의 의무참여 비율을 30% 이상 포함하도록 참가 신청자격을 제한했다.
검단넥스트시티 AA16BL은 사업비 3233억원, 대지면적 8만8640㎡, 총 세대수 1535세대로 85㎡이하 1070세대, 85㎡ 초과 465세대로 조성된다.
올해 3월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주택사업승인 등 주택공급을 위한 인허가를 받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지 내 3만5000㎡ 숲속공원과 개인정원 테라스하우스, 신재생 에너지·저전력 고효율 설비 조명에너지 25% 절감 등의 특화계획으로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이번 처음으로 시도한 평가위원회 심사과정 생중계 진행에서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 앞으로도 주요 기술심사와 건축설계 공모 등을 생중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우수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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