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美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1 참가

삼성·LG, 美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1 참가

차별화 한 혁신제품 대거 공개···라이프스타일 맟춤 솔루션 제안

기사승인 2021-02-09 11:21:28
삼성전자(왼쪽)와 LG전자가 KBIS 2021서 혁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사진제공= 각 사)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삼성과 LG가 현지시간으로 9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북미 최대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1(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 나란히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와 '그랑데 AI' 세탁기 ·건조기 등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정수기 기능을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들을 위한 '4도어 플렉스' 타입으로, '샴페인 스틸'과 '매트 블랙 스틸' 등 미국 현지 시장에 특화된 타입과 도어 패널 색상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그랑데 AI' 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의 습관과 환경에 맞게 최적의 세탁과 건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다이얼 세탁기·건조기'도 선보인다.

스마트 다이얼 세탁기는 빨래 무게를 스스로 감지해 적정량의 물과 세제량을 맞춰주고, 세탁 코스가 스마트 다이얼 건조기로 자동 연동돼 소비자는 고민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의류 청정기 ‘에어드레서’,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제트봇 AI’ 등 다양한 혁신 가전도 전시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데이코(Dacor)의 럭셔리 빌트인 가전도 선보인다. 집에서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와인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와인 디스펜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아르곤 가스를 사용해 와인을 오픈한 뒤에도 맛과 향을 지켜주며,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동시에 보관할 수 있도록 '듀얼 온도 존'을 적용했다.

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미국 가전시장에서 2016년부터 5년째 시장점유율 1위로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미국에도 비스포크같은 소비자 맞춤형 가전제품을 소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내 성공 사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초(超)프리미엄 빌트인의 차별화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와 프리미엄 빌트인 제품으로 구성된 LG 스튜디오(LG STUDIO)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행사 기간 가상 전시관을 통해 선보인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관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36인치 가스 프로레인지, 서랍형 냉장고·와인셀러 등 신제품 외에도 48인치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 컬럼형 냉장고·냉동고·와인셀러,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총 22종의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특히 고객들이 초프리미엄 제품이 조화를 이루는 최고의 주방 공간을 경험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 상담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LG 스튜디오관에는 주방은 물론 거실까지 확장된 공간을 마련한다.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의류관리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스타일러 등 LG 스튜디오 브랜드로 선보이는 제품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풀 글라스 노크온 디자인의 LG 인스타뷰 냉장고, 에어수비드 기능 갖춘 LG 인스타뷰 씽큐 오븐, 충전·비움·보관을 한번에 하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 신제품,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쿼드워시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혁신 제품도 선보인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초프리미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LG 스튜디오 등 빌트인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와 혁신적인 생활가전의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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