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서 만나는 벽화의 거장...그래피티가 ‘머드?’

보령에서 만나는 벽화의 거장...그래피티가 ‘머드?’

‘머드’ 주제로 대천해수욕장에 그래피티 페인팅 작품 선보여

기사승인 2021-02-10 23:35:07

보령DMO 그래피티.

[보령=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보령축제관광재단(이사장 김동일)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달 대천해수욕장 일원 공공시설물을 활용해 그래피티 벽화 작품을 완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래피티(Graffiti)는 벽이나 건물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을 의미한다. 예전에는 그래피티가 빈민가의 낙서로 인식되었으나 현재는 공공미술의 한 형식으로 자리 잡아 도시미관 개선 및 포토존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 등 공익적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완성된 그래피티 벽화는 재단에서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쾌한 힐링도시 보령 DMO’ 사업 중 하나로 ‘보령’과 ‘머드’를 테마로 하여 작품을 완성했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과 주변 상인들에게 밝고 따뜻한 기운을 나눠 주고자 실시했다.



특히 이번 그래피티 벽화작품의 작가인 위제트(WEZT.ONE)는 현재 서울에서 활동중인 아티스트로 세계 30개국 현지에서 그래피티 페인팅을 설치한 바 있으며, 2019년 아시아 그래피티대회 WALLLORDS우승 경력과 함께 다수의 CF 그래피티에 참여하고 있는 유명작가이다.

김동일 보령축제관광재단이사장은 “보령DMO가 코로나19로 힘든 관광산업에 힘을 불어넣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멋진 그래피티 작품으로 보령을 찾는 개별여행객과 상인들이 힘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MO란 지역관광 추진조직(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이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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