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코로나 뚫고 지난해 매출 3조↑···전년比 7.2%↑

코웨이, 코로나 뚫고 지난해 매출 3조↑···전년比 7.2%↑

영업익 전년比 32.3% 오른 6064억 달성

기사승인 2021-02-17 16:39:31
코웨이CI.(사진제공=코웨이)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국내 1위 렌탈기업 코웨이가 국내 렌털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다변화 등으로 2년연속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웨이는 17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7.2%증가한 3조23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2.3% 증가한 6064억원, 당기순이익은 21.8% 증가한 4047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8626억원, 영업이익 1298억원, 당기순이익 67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190.9%, 250.1% 올랐다.

지난해 국내 환경가전사업 연간 매출액은 코로나19와 CS닥터 노조 파업 등 여파로 전년 2조1112억원 대비 소폭 성장한 2조1273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렌탈 판매량은 135만여대, 국내 총 계정 수는 634만 계정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4% 증가한 896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법인 및 미국 법인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고성장을 견인했다.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193만 계정으로 200만 계정 돌파를 앞두고 있다.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708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코웨이 고객 총 계정 수는 말레이시아 등 해외법인의 성공적인 계정 순증에 힘입어 전년 대비 48만 계정 늘어난 827만 계정이다.

서장원 코웨이 각자 대표는 "CS닥터 파업과 코로나 19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혁신 제품 론칭을 통한 성공적인 내수 시장 방어와 해외 사업 다각화로 지속 성장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는 넷마블과의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 하며 '뉴 코웨이'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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