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와 시의회, 인천지역 29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시민정책 네크워트’는 22일 올해 첫 대표회의를 개최하고 인천시 현안 해결을 위해 채택한 공동의제 추진 활성화를 결의했다.
시민정책 네트워크가 추진해온 6개 공동의제는 공항경제권 살리기, 바다 되찾기, 사법주권 찾기, 경제선순환 구조 구축, 도시균형발전 실현, 자원순환 정책과제 실현이다.
시민정책 네크워크는 이번 회의에서 공동의제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도 논의했다.
‘공항경제권 살리기’ 공동의제는 ‘공항경제권 만들기’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천국제공항의 안전과 항공산업 발전에 주력하기로 했다.
자원순환 정책과제 실현과 관련해서는 오는 3월 워크숍을 통해 감량, 재활용, 분리배출 등 3개 분과별 2개 실천운동을 결정해 생활쓰레기 감량운동에 구체적인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민정책 네트워크측은 시민체감형 정책 마련과 추진을 위해 신규 의제를 발굴하고 지방분권적 시각의 대정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환경특별시 인천, 친환경 세대로의 전환에 시민실천력이 없으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 현안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시민정책 네트워크가 그 중심에 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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